1. 서론

최근 삼성에서 갤럭시북 제품 출시와 함께 65W를 지원하는 1포트 USB PD 충전기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USB PD 65W를 지원하고 포트가 여러 개 있는 제품은 출시되었지만, 포트 고장, 발화 등의 이슈를 적지 않게 보아서 제가 들고 다니는 Lenovo 노트북 충전용으로 1포트의 삼성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예약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충전기 모델명은 EP-TA865이고, 상담원께서 안내해줘서 같이 구매하게 된 C TO C 충전 케이블의 모델명은 EP-DW767입니다. 각 제품은 49,000원, 7,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2. 충전기

구매한 EP-TA865 충전기입니다. 시중의 대다수의 타 제품들과 달리 접지가 지원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USB PD와 PPS, 그리고 최대 65W를 출력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3. 케이블

같이 구매한 충전용 케이블 EP-DW767 제품입니다. 길이는 1.8m 쯤 되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최대 3A의 전류를 출력할 수 있어 보입니다.

4. 충전

보유하고 있는 Lenovo ThinkPad E15 Gen2 AMD 제품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충전기 스펙 상으로는 65W를 지원하지만 충전 케이블이 3A까지만 지원을 해서 60W의 속도로 충전됩니다. 충전기 최대의 속도를 내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65W 이상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5. 무게

충전기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E15 노트북을 구매했을 때 딸려 온 충전기가 케이블까지 포함하면 380g의 무게로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했습니다. 구매한 삼성 제품의 무게를 인터넷에서 찾기 힘들어 저울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램은 질량 단위지만 질량은 입에 잘 안 달라 붙으니 무게라 하겠습니다.

충전기 본체의 무게는 150g 정도입니다. 재미있는 점이 충전기 크기에 비해 무게가 꽤 나가서 들었을 때 묵직한 감이 있습니다.

케이블은 40g으로 측정됩니다.

150g + 40g 해서 총 무게는 190g입니다. 기존의 충전기의 절반의 무게입니다.